일산동구보건소가 우울감이 높은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 꽃화분'을 전달했다.
일산동구보건소가 우울감이 높은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 꽃화분'을 전달했다.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우울감이 높은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 꽃화분’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건소는 유선 모니터링을 통해 코로나19 장화로 인해 장기간 외출하지 못해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재가 장애인의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하고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국화훼농협의 후원으로 재가 장애인 20명에게 꽃화분을 전달했다.

꽃화분을 전달받은 A씨(64세)는 “찾아오는 사람도 갈 곳도 없어 우울했는데 이렇게 꽃화분과 함께 보건소 직원 분들이 찾아줘서 너무 반갑고 기쁘다”며 “매일 똑같은 일상이어서 우울했는데 꽃화분을 보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채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블루 극복은 물론 코로나19로부터 지역장애인분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