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직원 총 4077명에게 면마스크 1매, 필터 1세트(10장) 등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직원을 비롯한 구리시 관내 218개 어린이집·유·초·중·고 교원, 행정직 공무원, 공무직 종사자, 대안학교 등이다.

구리시, '스승의 날'
구리시, '스승의 날' 교직원 4077명에게 면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시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학생들을 대신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면마스크와 필터, 실내소독용 락스 12L를 관내 63개 유·초·중·고 및 155개 어린이집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학을 앞둔 학교 현장 및 교직원 등에게 별도의 면마스크와 소독용 락스를 지원함으로써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책임지고, 영유아들이 생활하는 어린이집에는 교사용 면마스크와 소독용 락스 외 비접촉 체온계를 배부함으로써 감염증에 취약한 영유아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온라인개학, 긴급 휴원 등의 혼란 속에도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을 위해 애쓰시고 시의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들에 대한 감사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당부의 말씀을 담은 서한문도 함께 전달했다.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전달받은 김절용 갈매중 교장은 “시에서 많은 시민의 안전과 소독, 방역 등 민생 챙기기도 바쁘고 힘들텐데 이렇게 학교 현장까지 촘촘히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전선 한가운데에서도 어김없이 스승의 날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그동안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애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 없는 청정 구리시를 지키기 위해 더욱 철저한 방역과 학생 개인위생 지도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전 시민에게 면마스크 2매와 필터를 지원했으며, 특히 영유아 및 초등 1~2학년 아동용‘새싹 안심 면마스크’를 별도 제작해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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