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규제과학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장소인 고양시 동국대바이오메디캠퍼스 약학관
의약품규제과학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고양시 동국대바이오메디캠퍼스 약학관

[고양일보] 동국대는 올해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과정의 교육을 진행한다.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는 의약품 개발부터 시판 후 관리까지 업무에 필요한 과학적 지식과 규제 수준을 갖춘 전문가이다.

동국대는 제약 산업 육성·지원과 의약품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이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6월 12일부터 총 다섯 차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동국대 서울캠퍼스와 일산 바이오메디캠퍼스 약학관, 충북 오송에서 실시하는데 오송의 교육 장소는 추후 공지한다.  

올해 교육 대상은 총 450명으로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제약 분야 종사자(70%)와 그 밖의 분야에 있는 사람(30%)으로 선발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빠르게 변하는 제약·바이오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전 교육과정의 수료자와 인증자를 대상으로 재교육 과정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① 일반사항, ② 제조 및 품질관리, ③ 비임상시험, ④ 임상시험, ⑤ 인허가, ⑥ 시판후관리, ⑦ 생물의약품, ⑧ 해외 규제 등 8개 영역, 3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교육 이수 후 수료시험과 인증시험을 거친다.

수료자 중 성적이 우수한 경우 제약업체에서 실무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향후 제약 업계 취업에 유리하다. 지난 해 성적 우수자 20명이 11개 제약업체에서 10월 한 달 동안 실무 실습을 받았다.

동국대 관계자는 "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가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 개발을 촉진하고 더 나아가 제약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견인차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신청은 한국에프디시법제연구원 홈페이지(kfdcedu.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서울·경기·충청 등 선호하는 지역과 일정을 고려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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