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건출설계공모 당선작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건출설계공모 당선작

[고양일보] 파주시가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신축 설계공모에 당선작과 입선작을 15일 발표했다.

앞서 파주시는 광탄면 지역의 교육·문화거점이 될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 조성을 위해 2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이집건축사사무소의 ‘마당을 품은 복합문화 도서관’이 선정됐다. 입상작에는 황 어소시에이츠 건축사사무소, 자인건축사사무소, Daniel Valle architects, 볼드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히즈건축사사무소 등이 선정됐다.

설계공모의 당선작에는 설계권과 설계의도구현권이 부여되며 입상작에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마당을 품은 복합문화 도서관’은 친근한 이웃집처럼 가지런한 마당을 품고 있는 일상적 삶의 공간을 콘셉트화했다. ‘주변의 공간과 잘 어울리며, 내‧외부 공간의 연계가 풍성하고 각 층의 평면적 기능이 명확하고 층별 배분이 합리적’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은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가진 복합시설로 광탄면 신산리 199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800㎡, 총사업비 약 76억 원을 들여 건립되며 문화와 소통의 중심공간으로 오는 2021년 개관될 예정이다.

김윤정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설계용역 착수 이후 착수보고회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기본설계과정에서 시민자문단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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