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홀몸어르신 감성 프로젝트 ’꽃순이를 아시나요‘를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에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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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보건소는 홀몸어르신 감성 프로젝트 ’꽃순이를 아시나요‘를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운영했다.

’꽃순이를 아시나요‘ 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일산동구보건소가 기획・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한국화훼농협에서 꽃화분 상・하반기 각 100개를 무상 지원받아 일산동구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우울감이 높은 독거 어르신에게 지원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 우울감이 생긴 독거 어르신들 가정에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 방문해 기초 건강 체크와 함께 예쁜 꽃화분 1개씩을 직접 전달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홀몸 어르신들은 신체적 건강관리 못지않게 정서적 지지와 공감도 중요하다. 꽃화분 하나만으로도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여러 민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신체적·정신적·정서적 지지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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