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하구의 생태·역사·평화 콘텐츠를 활용한 ‘한강하구 보물찾기 AR사업’
한강하구의 생태·역사·평화 콘텐츠를 활용한 ‘한강하구 보물찾기 AR사업’

[고양일보] 고양시가 한강하구의 생태·역사·평화 콘텐츠를 활용한 ‘한강하구 보물찾기 AR사업’에 총 사업비 1억 6천만 원을 들여 한강하구를 아름다운 생태 자연과 함께 풍성한 체험이 있는 장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한강하구 보물찾기 AR사업은 AR 공간에 겸재 정선의 행호관어도를 재현한다. 조선시대 별장과 웅어배를 만나고,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장항습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행주산성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등 고양시 한강 하구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경기도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 사업’ 에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로 수요 기관이 사업을 제시하고 관련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 1:1 매칭 후 다시 공모에 응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고양시의 경우 ‘한강하구 보물찾기 AR사업’에 AI기반 AR전문업체인 이한크리에이티브와 매칭 후 공모했다. 지난 4월 10일 경기 VR/AR 오디션을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는 총 1억 6천만 원으로 경기도지원금(경기콘텐츠진흥원) 1억 원, 고양시 지원금 5천만 원, 전문 업체 자부담 1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제작되는 AR 앱을 통해 특별한 경험과 다양한 콘텐츠, 유용한 관광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오는 10월부터 앱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