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청소년문화의집 ‘가정의 달’ 이색 프로그램
탄현청소년문화의집 ‘가정의 달’ 이색 프로그램

[고양일보]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가 바꾼 가족의 일상을 주제로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한 이색 가족사진 콘테스트 ‘풀하우스’에는 총 10가족 50여 명이 참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한 재택 생활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보드게임 딜리버리 프로그램 ‘보드의 민족’은 총 55가족 12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풀하우스’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가족의 일상을 담는 가족사진 콘테스트로 출품작 중 3편을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하고 가족과 참여자 모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배송될 예정이다. ‘보드의 민족’은 신청자 가족의 가정에 보드게임을 배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대여료가 없는 대신에 코로나19를 견디는 모든 이웃들에게 응원의 손글씨를 증빙 사진으로 제출해야 한다. 배달되는 보드게임은 신규 구매 물품으로 배송 전 철저한 소독 과정을 거친다.

가족사진 콘테스트에 참여한 한 가족은 “매일 ‘집콕’하는 우리 가족의 천방지축 두 아들 덕에 꿈도 못 꾸었던 일인데 덕분에 첫 가족사진을 찍었다. 감사하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보드게임 딜리버리 프로그램의 한 참가자는 미션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보내며 “보내주신 간식과 보드게임 덕분에 긴 연휴를 가족과 잘 보냈다. 탄현청소년문화의집에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족사진 콘테스트 ‘풀하우스’ 우수작

보드게임 딜리버리 프로그램 ‘보드의 민족’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