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제243회 임시회를 개회, 5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3일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진행한다.

임시회 주요 일정을 보면 5월 1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3회 고양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하고, 본회의 종료 후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5월 14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고,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 추경’으로 4373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재난지원금, 저소득층 소비쿠폰, 골목상권 지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4월 초 편성했던 제1차 추경까지 합하면 코로나 관련 예산은 총 5000억원에 달한다.

고양시의회 전경
고양시의회 전경

이윤승 의장은“정부에서 국민생활 안정과 경제회복의 지원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빠른 시일내에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의회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시의회와 합의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집행부가 너무 나간 부분이 있어 집행부의 태도나 예산 규모들을 꼼꼼히 점검해 볼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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