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프로2기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웹툰 작가 지망생들
웹툰 프로2기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웹툰 작가 지망생들

[고양일보]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사장 이재준, 이하 ‘진흥원’)이 시행하는 웹툰 작가 양성 프로그램인 ‘웹툰 프로 2기’ 가 4월 29일 16명의 예비 창작자들이 참가한 가운에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장항동 869 엠시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교육을 시작했다.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뉴미디어콘텐츠분야의 창업지원센터로 경기도가 설립했다.

경기북부 유명 웹툰 작가와 예비 창작자를 연계한 멘토링 교육인 ‘웹툰 프로 2기’는 멘토 작가의 온·오프라인 1:1 교육과 스토리 기획, 작품 제안 방법, 만화·웹툰 분야 공정계약가이드 등 주제별 전문가 특강이 이루어진다. 또한, 1박 2일 캠프를 통한 작품 피드백, 웹툰 플랫폼 프로듀서와 유통 관계자들을 초청한 피칭 행사, 작품 전시 등의 기회가 제공되며 우수 교육 수료생에게는 창작지원금도 주어진다.

이번 교육의 멘토로 <안녕 자두야>의 이빈 작가, <흡혈고딩 피만두>의 탐이부 작가, <운빨로맨스>의 김달님 작가, <금붕어>의 명랑 작가, <꾸나꼬무 이야기>의 겔부 작가가 참여한다.  ‘웹툰 프로 2기’ 멘토단은 “작년에 비해 다방면으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들어와 더욱 기대된다. 올해도 웹툰 작가를 꿈꾸는 교육생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멘토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웹툰 프로 1기는 1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었고  특히, 교육생 중 2명은 전국 공모전 2위·3위 수상, 3명이 웹툰 기획사와 작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내 웹툰 작가들이 멘토로 참여한 현장 밀착형 교육 ‘웹툰 프로’는 예비 창작자들의 등단을 지원함으로써 고양시 웹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부가가치 문화 콘텐츠인 웹툰을 발굴·확산하여 고양시 영상 산업의 원천소재를 확보하는 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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