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역 주변의 위성사진
대곡역 주변의 위성사진

[고양일보] 김서현, 김미수, 정판오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의회 의원등 26명이 지난 23일 고양시청사 대곡역세권 이전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결의안은 5월 1일 열리는 제24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첫날 심의될 예정이다.

김서현 의원은 “고양시가 2019년부터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나 위원회 구성의 편파성, 불투명성, 후보지 선정방법의 불합리성 등이 나타나 위원회의 운영 및 결정에 많은 의구심이 제기된다”며 “고양시 신청사가 필요하여 고양시 청사 위치 선정을 결정하여야 할 상황이므로 대곡역세권에 고양시청사 이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건의안에 따르면 “대곡역세권이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국도 39호선, 시도 74호선 등이 인접해 있고, 경의선, 3호선, 교외선, 향후 대곡~소사선(2021년 개통 예정), 고양선(2028년 개통 예정), GTX-A노선(2023년 개통 예정) 등 6개의 철도 노선과, 3km 내에 KTX 행신역이 인접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광역교통 중심지이다. 이에 대륙횡단철도 국제철도역의 시발역이 지금의 대곡역, 미래의 ‘고양중앙역’으로 고양시 ‘자족도시’, 균형발전의 디딤돌이 될 대곡역세권에 고양시청사 건립(이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청사 대곡역세권 이전 촉구 결의안>

현재 고양시 청사는 1983년 인구 20만 고양군 시절에 최초 건립되어 37년이라는 세월을 고양군민과 고양시민이 함께한 역사가 있는 공간입니다. 인구 20만의 고양군이 107만의 고양시로 발전한 현시점에서 사무공간이 협소하여 많은 부서들이 청사 주변 민간 건물을 임차하여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과 업무의 비효율성 그리고 임차비용 발생 등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17년 전인 2003년 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긴급보수를 실시하는 등 청사시설 노후로 인한 유지보수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고양시 상황에 대곡역세권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국도 39호선, 시도 74호선 등이 인접해 있고, 경의선, 3호선, 교외선, 향후 대곡~소사선(2021년 개통 예정), 고양선(2028년 개통 예정), GTX-A노선(2023년 개통 예정) 등 6개의 철도 노선과, 3km 내에 KTX 행신역이 인접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광역교통 중심지입니다.

이에 대륙횡단철도 국제철도역의 시발역이 지금의 대곡역, 미래의 ‘고양중앙역’으로 고양시 ‘자족도시’, 균형발전의 디딤돌이 될 대곡역세권에 고양시청사 선정(이전)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2020년 4월 23일

김서현 의원 외 25인 의원 일동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