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
고양시청

[고양일보] 고양시는 온실가스 관리 체계인 블록체인 기반 ‘통합에너지 관리시스템’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사업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과학적인 탄소저감량 측정과 파리협정 원칙에 따른 탄소저감량 이중 산정 방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탄소배출권(CER) 거래제와 관련 있는 시설의 온실가스 저감량 산정 시, 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관리함으로써 시설 관리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지고 실시간 위‧변조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통합 에너지 관리에 대한 투명성, 일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미래에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고양시 전체로 넓혀 수많은 가구에 적용했을 때 어떻게 모니터링하고 이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러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기술로 블록체인을 도입했다”면서, “스마트홈이나 스마트그리드 등이 가구에 적용되었을 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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