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코가 개발한 실학박물관의 메인캐릭터 3종
나루코가 개발한 실학박물관의 메인캐릭터 3종

[고양일보] 사회적기업 나루코(대표 윤재호)는 지난해 12월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태희)의 메인 캐릭터 3종을 개발하고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실학박물관 메인캐릭터는 담비(구르미), 올빼미(벼리), 너구리(땅이) 등 3종으로 실학이 가지고 있는 변화, 지혜, 창의를 이미지화 했다.

실학박물관은 실학을 사람 중심이나 구시대의 학문이 아닌 현재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발전하는 실용학문으로서의 이미지를 쉽게 알리고 친근함을 줄 수 있는 동물들을 캐릭터로 활용하고 있다.

실학박물관 측은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안내, 교육, 문화홍보상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접목을 통해 경직된 박물관 이미지를 탈피하고 재미있고 친근한 캐릭터로 관람객이 실학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동시에 긍정적 관심을 끌어내 실학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실학박물관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캐릭터 및 관련 상품들을 어린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실학박물관 CI 콘셉트
실학박물관 CI 콘셉트

<캐릭터 소개>
- 실학구르미 : 담비(변화), 지역별로 색의 변이가 심하고, 영리하며, 멸종 2급의 보호 필요. 실학박물관 MI 중 천지가 이어진(통합) ‘수레바퀴’로 표현된 흰색(순수)의 의미와 실학의 서지류를 뜻하는 붓을 꼬리에 형상화.
- 실학벼리 : 올빼미(지혜), 지혜의 상징으로 모든 각도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예리한 청력 소유. 최근 보물로 지정된 ‘혼개통헌의(국가보물 제2032호)’를 형상화 하여 하늘을 상징.
- 실학땅이 : 너구리(창의), 호기심 많은 동물. 실학의 근대문물 중 하나인 ‘안경’을 형상화 하는 등 실학의 다양한 요소를 캐릭터에 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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