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주 민중당 고양시을 후보
송영주 민중당 고양시을 후보

[고양일보] 송영주 민중당 고양시을 후보가 21대 국회에서 ‘전 국민 고용보험제 도입’이 가장 시급한 정책이라고 11일 밝혔다.

송영주 후보는 “노동조합 가입을 꿈꿀 수조차 없는 사람들에게도 안전망은 필요하다. 고졸, 알바생, 취업준비생, 50대 여성, 노인, 이런 분들이 코로나 사태가 초래한 경제위기에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이분들에 대한 사회적 보호를 위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난긴급수당과 같은 일회적 지원으로는 한계가 크다. 민중당은 전 국민 고용보험제로 코로나발 경제위기를 극복하자고 제안한다”면서 “건강보험처럼 모든 국민이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직장을 잃거나 일거리가 없을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일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고용보험 가입이 허용된다면 알바생이든 비정규직이든 누구도 적어도 6개월은 최저임금의 80%만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중당은 이미 전 국민 고용보험제와 관련한 준비를 다 했다. 비정규직 노동자와 특수고용노동자,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들을 모두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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