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일산소방서

[고양일보] 일산소방서는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 등 계절적 특성과 전년도 화재발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을 오는 5월까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6대 세부 과제는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주요 행사장 화재 안전관리 강화,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우선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안전점검을 추진하고,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판매시설과 사우나, 영화관, 예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비상구 폐쇄 등 불시에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다.

소규모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한 뒤 소방관서장 현장지도 방문을 하고, 소방시설 착공신고 대상 공사장의 현장 검검 강화와 간담회를 통한 부주의 저감 교육을 추진한다.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산림휴양시설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담배꽁초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용호 일산소방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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