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중산·일산 주민대책위원회가 고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탄현·중산·일산 주민대책위원회가 고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일보] 탄현·중산·일산 주민대책위원회(이하 탄중일 주민대책위)는 8일 고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고양병 홍정민 후보와 고양정 이용우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탄중일 주민대책위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탄현 공공주택지구지정 및 평화공원(금정굴 공원묘지) 조성을 전면철회 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아 홍정민·이용우 두 후보에게 전달했으나 서명지접수를 거부하며 지역민의를 수차례 외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탄중일 주민대책위는 “이용우 후보는 선거홍보 현수막에 평화공원(금정굴 공원묘지) 조성이 가짜뉴스라며,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지역 주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진실을 왜곡하고 주민을 기만해서라도 당선되고 보자는 홍정민 후보와 이용우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그 실체를 알리고 잘못된 부동산정책을 바로 잡기위해 결사항전 할 것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탄현·중산·일산 주민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전문]

주민 무시하는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이용우 후보님, 홍정민 후보님은 일산 서구 주민들을 그만 무시하고 당장 국회의원 후보를 사퇴하길 바랍니다.

탄중일 주민 대책위 에서는 두 후보와 여러번 주민 간담회 및 주민 의견을 전달하려 노력 하였으나 두 후보는 주민을 무시하고 대화 자체를 피하며 가짜 뉴스 전파자로 홍보 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지역 주민단체로 탄현 공공지구철회 및 금정굴 유해안치공원 조성 반대로 지역 주민이 모인 단체입니다.

저희 대책위에서는 3월 14일 주민 간담회 요구를 이용우 후보 사무실에서 고은정 경기도 의원님에게 1차 전달하였고

3월 19일 에는 지난 겨울 저희 주민들이 한분 한분 서명 받은 탄현 공공지구 지정 철회 및 금정굴 유해 안치 공원 반대 서명지를 전달하려 하였으나 당시 김운남 시의원이 거부하여 이용우 후보님에 뜻을 저희 쪽에 발혀주길 요구 하였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답은 “연락 없으면 안 받는 걸로 아세요.” 라는 김운남 시의원 대답만 득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3월 24일 더불어 민주당 이용우 후보는 김현아 후보와 토론회에서 6000명 서명지가 소수 의견이라며 비하하고 금정굴 평화공원조성에 대하여 가짜 뉴스라는 용어로 주민을 속이고 있습니다.

이용우 후보님에게 질문 하겠습니다.

탄현 중산 일산 주민 6000명이 소수라 하면 과연 얼마가 모여야 주민이 요구입니까?

그리고 고양병 더불어 민주당 홍정민 후보 또한 3월 24일 저희 대책위에서 후보 사무실을 방문 하여 홍정민 후보님에게 주민 의견을 전달하려 하였으나 당시 유은혜 지역구의원 보좌관이 주민 서명지를 확인하고 전달을 거부 하여 홍정민 후보 뜻을 확인 후 주민의견 무시하지 말고 국회의원 당선 대면 주민 요구 사항 검토 바란다.

요구 하였으나 현재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3월 31일 거리유세중인 이용우 후보님에게 주민 간담회를 요구 하였으나 아무대답도 못 득고 해어졌습니다.

그후 이용우 후보님은 자신에 블로그에 묵언 선거운동을 하겠다. 하였습니다.

그후 며칠이지나 이용우 후보님은 고양 일산 탄현동에 “가짜 뉴스에 속지 맙시다. 탄현동 평화 공원 내 납골묘지 안 들어옵니다.” 라는 현수막을 걸고 저희 주민들이 허위 사실을 유포 하는 거와 같이 홍보하고 있으나 3월 14일 이용우 후보 사무실에서 당시 고은정 도의원도 고양시장님이 납골공원 추진계획을 인정 했으나 가짜뉴스라는 표현으로 주민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민을 무시하고 주민을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선거에 이용하려는 나쁜 행동으로 국민을 대변할 자격 또한 상실하였으므로 당장 사퇴 할 것을 요구합니다.

더불어 탄현동 공공지구 지정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 건립과 빌라촌 형성으로 지금도 교통오지인 이곳에 더욱 열악한 환경을 만들고 교육시설 계획도 없이 대단위 아파트 건설과 그 이익금으로 금정굴 유해안치 공원에 문제점을 제기한 탄현 중산 일산동 주민에 서병부를 거부한 홍정민 후보 또한 지역 주민에 의견을 무시하고 본인에 정치적 야심만 추구한다는 증거이므로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 자격 상실이므로 당장 사퇴하길 바랍니다.

또한 현 지역구 의원인 김현미 국토부 장관 또한 “사랑하는 일산서구 주민 여러분” 그러며 불출마 선언후 동네물이 많이 나빠 졌네 하며 지역 주민을 무시하고 그 보좌관 역시 탄현 중산 일산 주민 6000명 이 손수 서명한 서명부를 사무실 에서는 받을 수 없다 하며 화장실앞 복도에서 서명부를 전달받고 지금까지 주민 요구에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어 당장 국토부 장관직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이 자격이 없는 후보를 공천한 더불어 민주당은 지역 주민에 의견을 득고 국토부가 추진하는 공공 주택 지구 지정 철회에 앞장서 주길 바라며 두 후보가 거부한 6000명 서명지를 받아주길 바랍니다.

“고양 탄현 공공 지구 지정을 전면 철회 하라.”
“근린 공원에 봉안 시설 설치가 웬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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