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노사가 공동 협력하기로 결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사는 8일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사회적책임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실시하고 정부정책 이외에도 성금모금, 봉사활동, 헌혈참여 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공사 전 임직원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자발적인 동참을 통해 모금액 5,121,160원을 조성했다. 모금액은 사내 봉사단체인 시민섬김봉사단을 통해 3월 3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서북 봉사관에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코로나19 성금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감염병 취약계층에게 각종 생필품, 위생용품 등을 제공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3월 10일과 18일 헌혈버스를 통한 임직원 단체헌혈을 실시했으며,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안심마스크 만들기에 총 5회에 걸쳐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홍종 사장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사가 합심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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