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20일 고양시에서 해외 입국자가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16번째 확진자 A씨는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중산마을6단지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으로 지난 2월 18일 유럽으로 출국했다가 3월 15일 증상이 나타나 19일 귀국(항공편 KE908)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코로나 19 검사 후 택시로 귀가했다가 20일 양성 판정 후 경기도 의료원 파주 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가족 1명을 검사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 자택과 주변 방역 소득을 하고 심층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고양시에서 최근 연달아 유럽지역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다. 고양시 13번, 14번, 15번 확진자 모두 유럽에서 귀국한 사람들이다.

정부는 3월 22일(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인 경우에도 14일 간 정부가 마련한 장소에서 자가격리 혹은 강화된 능동감시를 통해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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