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일산동부경찰서(서장 임병호)는 17일 마두지구대 앞으로 택배박스 1개가 도착했으며, 안에는 마스크 6장과 함께 편지가 들어있었다고 20일 밝혔다.
편지에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다른 사람이 사용했으면 한다”, “수량이 얼마 되지 않아 부끄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마두지구대에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임병호 서장은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국민들이 있어 모두에게 힘이 되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