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있는 모 초등학교 전경 (사진은 본 기사와 상관 없음)
고양시에 있는 모 초등학교 전경 (사진은 본 기사와 상관 없음)

[고양일보]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의 개학이 4월 6일로 2주간 추가로 연기됐다. 전국 어린이집의 휴원도 4월 5일까지 연장된다.

교육부는 1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면서, "정부도 코로나19가 하향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번 개학 추가 연기를 계기로 다시 한번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3차 개학 연기와 더불어 보건복지부도 22일까지로 예정됐던 전국 어린이집의 휴원 기간을 4월 5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은 영유아가 밀집 생활하는 공간이므로 그 안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면 쉽게 전파될 가능성이 크고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될 위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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