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일산전통시장상인회에 마스크와 송소독제를 전달하고 있다.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일산전통시장상인회에 마스크와 송소독제를 전달하고 있다.

[고양일보] 코로나19로 전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가 11일 일산전통시장상인회(회장 박해균)을 찾아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하고 방역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방역봉사는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 이은진 상임고문, 원종식, 최명수, 정기한 고문 등과 일산전통시장상인회 상인들이 함께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방역활동이 끝난 뒤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은진 상임고문은 "코로나19로 대한민국 풀뿌리 경제주체인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도 많이 어려워진 것 같아 방역봉사 일정을 잡았다"면서, "40년 넘게 제조업을 하는 소상공인이지만 지금 같은 불경기는 처음 본다"며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얘기했다.

이어 박해균 회장은 "다들 같은 소상공인과 사업장들이 모두 어렵고 힘든 상황에 이렇게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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