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오는 4월 15일에 진행되는 제21대 총선의 고양시 선거구가 조정됐다. 가장 큰 변화는 고양시을과 고양시병 지역이다.
기존 고양시병 지역이었던 일산동구 백석1.2동과 장항 1.2동이 고양시을 지역구가 됐다. 고양시병은 기존 고양시갑 지역구였던 식사동이 다시 돌아 오고, 일산서구의 일산1동이 포함됐다. 이번 조정에서 고양시을 선거구 후보자가 가장 큰 애로 사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현재 시의원과 도의원도 어디로 가야 할 지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고양시 선거구는 다음과 같이 조정한다.
■ 고양시갑 : 덕양구 주교동, 원신동, 흥도동, 성사1/2동, 고양동, 관산동, 화정1/2동
■ 고양시을 : 덕양구 효자동, 삼송동, 창릉동, 능곡동, 행주동, 행신1/2/3동, 화전동, 대덕동, 일산동구 백석1/2동, 장항1/2동
■ 고양시병 : 일산동구 식사동, 중산동, 정발산동, 풍산동, 마두1/2동, 고봉동, 일산서구 일산1/2동
■ 고양시정 : 일산서구 일산3동, 탄현동, 주엽1/2동, 대화동, 송포동, 송산동
인구편차 허용범위는 하나의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의 인구수는 전국 선거구의 평균 인구(204,847명)를 기준으로 하여 136,565명 이상 273,129명 이하로 했다.
전국의 지역구는 253개 선거구로 변동이 없다. 분구가 4곳, 통합이 4곳이다.
이 기준으로 하면 경기도는 60개 선거구로 변함이 없고, 서울은 1개가 줄어든 48개 선거구이고, 인천은 13개 선거구로 수도권은 총 121개 선거구다. 이는 전국 253개 선거구의 반에 육박한다.
경기도의 경우 화성시가 갑/을/병에서 갑/을/병/정으로 1곳이 늘고, 안산시는 상록구갑/을, 단원구갑/을에서 안산시 갑/을/병으로 1곳이 줄었다.
부천시의 경우에는 행정구 폐지에 따라 부천시 원미구갑/을, 소사구, 오정구에서 부천시 갑/을/병/정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