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www.claims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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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일보] 고양시에서 65세가 넘어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사람이 지난 해 9월 이후 2월 17일까지 2032명으로 2000명을 넘었다.

고양시는 지난해 9월 부터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고령운전자로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사람에 대한 지원 대책을 펼쳐 자진반납을 유도하고 있다.  고양시는 고령 운전자가 관할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 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해 9월부터 고령자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실시한 결과 반년 만에 반납자가 2만명을 넘었다. 이중 고양시 고령운전자 중 반납한 사람이 2032명으로 전체의 10% 수준이다.

경기도에서 지난 해 9월~12월의 기간 동안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40명에서 38명으로 5% 감소했다. 전체 반납자 중 남성(10,711명)이 68.4%로, 여성(4,948명)의 2배 이상이었다. 가장 많은 연령대는 75~79세로 전체 37%를 차지했으며, 70~74세 24.6%, 80~84세 24%, 65~69세 6.8%, 85~89세 6.5%, 90세 이상 1.1% 순으로 뒤를 이었다(2019년 9월~12월 반납자 15,659명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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