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하철 3개소에 운영되는 장미로 만든 미니정원
고양시 지하철 3개소에 운영되는 장미로 만든 미니정원

[고양일보] 고양시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고양시 지하철 3개소에 장미로 만든 미니정원을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장미로 만든 미니정원은 화정역, 마두역, 대화역 등 고양시 지하철 3개소에 운영된다. 연출에 사용되는 장미는 모두 고양시에서 생산한 정화 장미로 이번 사업에는 총 3,360단의 장미가 사용된다.

또한 보다 많은 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을 설치 장소로 우선 선정했으며, 추후 설치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희망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장미 작품이 시민들과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입학식 등이 취소되어 화훼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화훼 시장이 큰 위기를 겪고 있다. 화훼농가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꽃 소비 촉진 운동과 꽃 문화 확산을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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