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이 고양시 보건소를 방문해 동료들을 응원했다.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이 고양시 보건소를 방문해 동료들을 응원했다.

[고양일보]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구석현)은 24일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보건소를 방문해 방역 최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동료들을 응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순자 일산서구보건소 소장은 “지금 심각단계로 경보가 상향된, 지역 감염이 대량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이미 역학 조사 등 이런 것들보다 깨어있는 시민의식이 가장 필요하다”면서, “의료진이나 방역요원 등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각자가 개인의 위생준칙(손 씻기나 필요시

마스크 착용)을 지키고, 의심 증세가 있는 시민은 보건소에 전화하여 도움을 요청하며 보건소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효명 일산동구보건소 과장은 “한 두 달로 잠잠해 지기를 바라고 있었지만, 방역업무가 지속되면서 몸과 마음이 비상근무로 인해 지쳐가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구석현 위원장은 “동료들이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 저하로 감염에 취약해지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고 모든 동료들이 짐을 나눠 극복하자”면서, 노동조합의 마음을 담아 비타민, 성금 일백만원, 화훼농가에서 기른 베고니아 꽃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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