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미래통합당 고양시의회 의원들(이규열, 김완규, 박현경, 손동숙, 심홍순, 엄성은, 이홍규, 정연우)이 21일 오전 의정부 지방법원 고양지원과 시청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고양시장의 부정선거 관련 수사를 즉각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고양시장 부정선거 의혹으로 고양시 공직자와 시민사회는 큰 충격에 빠져 있으나 이재준 시장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보다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시민들의 의혹은 날로 증폭되고 있다”며 검찰의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로 하루속히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부정선거는 국민의 선택권을 왜곡시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검찰은 고양시장 부정선거를 즉각 조사하고 이재준 시장은 검찰에 출석해 이행각서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힐 것과 이행각서가 사실이면 이재준 시장은 즉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검찰은 고양시장 부정선거 의혹을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하여 법치주의 기강을 확립하고 총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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