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더불어민주당의 김서현 의원은 14일 제238회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의 대곡역 일원에 고양시 신청사가 건립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의원은 대곡역 일원이 1기 신도시인 일산동 서구와 덕양구의 성공적 균형개발을 연결해 이뤄낼 지역이라고 말하고 이재준 시장이 제시한 고양시 신청사 위치선정기준으로 민선 7기의 철학을 상징하는 상징성, 시민 편의를 위한 균형발전 적합성을 고려한다면 지금의 대곡역 일원에 고양시 신청사가 건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대곡역이 “GTX, 3호선, 경의선, 교외선, 고양선, 대곡-소사선 등 6개의 철도 노선과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중앙로 등 광역교통 최고의 중심”이라면서 “균형개발을 연결해 이루어낼 그곳이 어디인지 106만 고양시민에게 질문한다면 지금의 대곡역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청사는 1983년 고양군 시절에 건립되어 37년의 세월을 고양시민과 함께한 역사적 공간이지만, 지금의 고양시청사는 106만 대도시에 걸맞는 행정을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고양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6월까지 신청사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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