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미숙 예비후보
곽미숙 예비후보

[고양일보] 곽미숙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고양을 선거구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곽 예비후보는 “덕양은 경기 서북부과 서울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하는 지역이지만 그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에 비해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서울에 바로 접해있다는 이유로 서울의 온갖 혐오시설을 끌어안은 채, 그린벨트 등 차별적 규제에 묶여 온 덕양구 주민들이 더 이상 발전에 있어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해 변화와 부흥을 가져올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곽 예비후보는 “특히나 최근 창릉지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반세기 가까운 시간동안 그린벨트에 묶여 재산권 한번 누려보지 못한 지역 주민들이 또다시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생겨났고, 교통체증 등 생활여건의 악화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면서, “덕양구 내 원도심 주민들이 생활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광역 교통망의 조속한 확충과, 수용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토지보상금 양도소득세 감면을 적극 추진해 이끌어내겠다”고 지역 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곽 예비후보는 “이제 덕양구에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내 삶을 이야기할 수 있는 이웃 같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역 정당인으로, 또 경기도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전통시장 재정비, 행신역의 KTX 전용 복합역사 유치 추진, 행신역-화정역-원당역을 축으로 하는 역세권 활성화 등 지역의 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달려왔다. 이미 지역에서 ‘곽미숙’ 세 글자는 곧 해결사로 통한다. 중앙에서의 국가경영, 광역 단위의 지역 발전과 같은 거대 문제부터 주민의 삶과 직접 닿아있는 3기 신도시 문제, 재개발, 보다 소소한 지역사회의 어려움까지 내 일처럼 듣고 해결하는 이웃 같은 국회의원, 삶을 공유할 수 있는 멀리 있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곽미숙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경기도당 차세대 여성위원장,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대변인, 새누리당 덕양을 차세대 여성위원장을 역임하며 여성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을 쌓아왔다. 또한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고양4)으로 활동하며 원내 교섭단체인 새누리당 부대표의원, 연정위원장 등의 의회 내 주요 당직을 거쳤고, 자유한국당 중앙연수원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KTX행신역사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주민 숙원 사업인 행신역 KTX 전용 복합역사 설립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