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우 자유한국당 고양을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함경우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고양일보] 함경우(45) 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이 8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고양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함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세상은 빠르게 변화·발전해 가는데, 고양시 ‘을’ 지역은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발전은 너무나도 정체되고 지역민들은 소외되고 있다”면서, “고양시 덕양구의 발전을 위하여 ‘말’이 아닌 ‘실천’하는 새 일꾼이 되겠다. 덕양의 교통·교육·일자리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덕양시대’를 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함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덕양 지역은 미래 성장가능성은 그 어느 지역보다도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역개발에는 철저히 소외되어 왔으며, 부족한 자족 기능으로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 커져만 가고 있다”면서, “덕양 주민들은 100만이 넘는 인구가 사는 수도권 대표 도시 고양시의 주민이라는 허물만 있을 뿐, 실제 우리 덕양 주민들의 삶의 질은 너무나도 열악하다”고 밝혔다.

이어 “실천과 행동을 제1의 가치로 삼고 지역 내 자족기능을 강화하여 덕양 주민들의 고통을 행복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2020년을 ‘새로운 덕양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확실한 ‘결과’와 ‘성과’를 중시하는 덕양의 젊은 새 일꾼으로서 덕양 지역을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고 주민들의 꿈과 희망이 살아 숨쉬는 행복이 가득한 중심 지역이 되도록 혁신적으로 바꾸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 익산 출생인 함 예비후보는 고려대 북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연세대 경제학 석사 졸업, 행정자치부 장관 정책보좌관, 국회정책연구위원,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사무처장,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보실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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