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산 요진와시티 앞 중앙로 도로와 인도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시 15분께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즉시 일대 교통을 통제하고 시 관계자, 관련 전문가, 요진와이시티 측 관계자가 긴급 회의를 갖고 원인 파악 후 응급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100여 미터 길게 갈라진 도로 위 틈이 선명하게 보인다. 그 위에서 포크레인인 작업을 하고 있다.

붕괴 원인은 도로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진행 중인 요진와이시티 업무 빌딩 건설현장에서 터파기 공사 중 지하수가 터져 흙이 유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도로 뿐만아니라 함께 함몰된 인도도 복구 작업 중이다. 시는 관련 전문가를 불러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내고 장기 대책을 마련한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길게 갈라진 도로 위를 포크레인이 걷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평소 수평이었던 보도가 심하게 침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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