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시장식
제5회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시장식

[고양일보] 고양도시관리공사(김홍종 사장)는 27일 ‘제5회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자를 대상으로 시상식과 함께 ‘제5기 고양청년도시계획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신도시)에 대한 개발 컨셉 및 토지이용구상, 특화방안’과 ‘소규모 주택 정비 활성화를 위한 고양형 건축 디자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청년(만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공모전 심사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1팀, 200만원), 장려상(2팀, 각100만원)에 총 4팀을 선장했다. 수상작품은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고양체육관 1층 로비에 전시 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어반그리너리’를 출품한 우정균(서울대 환경대학원)이 선정되었고, 우수상은 ‘경기도 서부권의 심장, 서하신도시’를 출품한 조재원 등 3인(인천대)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VITAL : 창릉, 활력을 꾀하다’를 출품한 홍찬미 등 5인(상명대)과 ‘花전 ; 도시 속 동산’을 출품한 신중현 등 3인(건국대)이 수상했다.

수상자 전원(12인)은 공사의 도시 분야 자문단(제5기 청년도시계획단)으로, 창의적 시각이 필요한 고양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되며, 공사에서는 2020년 주요 역점 사업인 ‘고양 성사 혁신 지구 사업’,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제3기 신도시)’ 등에 지속적인 자문을 받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홍종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제시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3기 신도시 및 도시재생 사업에 적극 반영 되도록 노력하고, 향후 1년 동안 다양한 정책제안과 활동을 당부하며 특히, 이번 수상자로 구성된 제5기 청년도시계획단의 2020년 자문활동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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