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에서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6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에서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고양일보]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 회장 길종성)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울릉군, 경일대학교독도·간도센터 등이 후원하는 ‘제6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이 17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에 유디치과 진세식 회장, 영토수호 공헌대상에 울릉군 김병수 군수 등이 상을 수상했으며, 경상북도에서 길종성 회장에게 독도수호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했다. 독도홍보대사에는 가수 이주호 씨와 배우 조형기 씨가 위촉되고 독도수호단장에 정승태 씨가 임명됐다. 독도사랑회 최우수지부에는 경남지부(공동대표 김일기, 김희영)가 선정됐다.

또한 현송 신동철 화백이 소나무그림을 독도사랑회에 기부하고 경매로 얻은 수익금 전부를 겨울철 연탄봉사 활동에 지원하기로 했다.

길종성 회장이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고 있다. (좌측부터 독도는 우리땅 정광태 가수, 길종성 회장)
길종성 회장이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고 있다. (좌측부터 독도는 우리땅 정광태 가수, 길종성 회장)

본 행사를 주최한 길종성 회장은 ”독도는 국가사무인데도 정부에서 독도 활동가들에 대한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주는 계기가없다“면서, ”독도활동가들에게 자긍심을 불어 넣고 열정적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제1회 홍보대상을 제정해 지금까지 분야별 최고의 독도활동가 및 단체를 찾아 시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상을 제정한 독도사랑회는 2004년 건국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 2005년 독도는우리땅 노래비건립, 2010년 독도홍보관 운영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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