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한국다선문인협회, 한국다선문학작가회(회장 김승호)가 개최한 평화ㆍ통일ㆍ나눔 전국시낭송대회 및 전국백일장 대회 시상식 겸 제4회 송년 불우이웃돕기 시낭송 콘서트가 12월 7일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소재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평화의 소녀" 아나바다(아끼고, 나누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의 준말) 바자회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회 참가자, 수상자, 협회 관계자, 기관장들과 교수 문학박사 등 원로 문인, 시민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신과 정직, 단순 무식할 정도로 정열적 노력이 있었기에 제 1회 다선문학예술제라는 결과와 가치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제 새로운 2020년을 기약하기 위해 2019년을 잘 마무리 하자는 취지로 올해도 변함없이 송년회를 사랑ㆍ나눔ㆍ평화의 소녀 라는 주제로 불우이웃돕기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진호 박사는 축사를 통해 "전국 백일장과 시낭송회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예술가로서의 역량과 노력을 가치로 승화시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재율 도의원(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고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이를 실천하고 계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김승호 회장과 그 뜻을 함께 결실로 이루어 가는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임ㆍ회원 분들께 격려와 축하를 드린다”고 말하고 “수상자분들이 오늘의 주인공이라 생각하며, 뜻깊고 의미있는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하여 선열들의 애국 애족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가 되어 스스로도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주형석 목사 (서신교회 담임)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문학과 예술을 통해 애쓰시는 (사)한국다선문인협회(회장 김승호)가 있다는 것은 희망이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함께하는 단체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천 시인(한국문인교회 담임목사)은 "세상에는 축하할 일이 많지만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한분 한분이 진정한 애국자이며, 축복 받은 백성이라고 생각한다”며, “문학과 예술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모본이 되는 동량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강병원 국회의원, 이윤승 고양시 의회의장과 이근배 회장(대한민국예술원), 방재율 경기도 도의원, 주형석 목사(서신교회 담임목사), 김보경 고양시 시의원, 이홍규 고양시 시의원, 임원선, 김향순 신한대학교 교수, 김순웅 우리원당한의원 이사장 등 100여 저명인사들의 성원과 격려가 답지했다. 주최측은 더불어민주당 양정모위원이 쌀 화환을, 이홍규 시의원, 김평배 수필가가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을 보내고 길옥자, 송경민, 윤자, 박경옥, 이영옥, 김영선, 김향선, 최선규, 고운비 시인, 화가 및 예술인들의 성금이 답지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날 후원 접수된 성금과 물품들은 방송국, 불우한 이웃들이나 사회단체에 기부된다고 밝혔다.

제1회 다선문화예술제의 백일장과 시낭송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사람은 백일장 대상 윤혜인, 금상 심소윤, 은상 서지아, 조한준 동상 오규식, 이창헌, 성유경 등 이며 시낭송회 대상 김명자, 금상 박명희, 은상 박소자, 이미숙, 동상 차태우, 김미옥, 김예숙 등 이다.

(사)한국다선문인협회(회장 김승호)는 방재율 경기도 의원에게 감사장을, 이서윤 한국명시낭송연합회 회장에게 공로패와 메달을 전달했다.

2부 행사는 축하공연과 축시낭송(서영복, 최영식 시낭송가)으로 치러졌다. 대상을 수상한 김명자 시인의 시낭송이 있었으며, 박재천, 김서영, 홍창미 시인, 낭송가들의 자원 낭송이 있었다. 이선주 교수의 웃음치료와 율동, 임소리 오카리나 연주, 염관선과 소리샘의 색소폰 연주, 박덕 찬양선교사의 트럼펫 연주, 김창회 시인과 두리세시팀의 통기타 연주가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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