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다문화가정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19 다문화가정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기념하는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고양일보] 사단법인 밝은미래 경기도지부(대표 박경희)는 30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19 다문화가정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사랑 난타클럽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나의 꿈, 나의 가족, 한국에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 등 세 가지 주제로 14명의 다문화 학생이 참가했다.

수상자는 △대상 주신군 △금상 정희진 △은상 심소피읍, 나카노 린카 △동상 부이티민, 강호연, 김애인, 이운희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주신군 학생은 “어려서부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환경을 접할 때마다 새로운 꿈을 가졌고 꿈에 다가가는 한걸음 한걸음이 행복과 즐거움”이라며 나의 꿈에 대한 말하기를 진행했으며, 내빈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박경희 대표는 개회사에서 “어려운 결정을 하고 대한민국에 정착하여 다른 문화속에서 그동안 힘이 많이 들었지요. 그래도 적응하기 위해 시작하고 실천하는 것으로 무한한 꿈과 희망은 여러분 앞에 있다”면서 “밝은미래 경기도지부는 비록 힘은 작지만 열심히 정성을 다해 이 지역과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밝은미래 경기도지부는 경기도 지역에 다양한 형태의 위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과 급격히 증가하는 중도입국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이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잘 성장하여 경기도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대상을 받은 주신군 학생, 이재준 고양시장 부인 문미영 여사가 시상에 참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주신군 학생, 이재준 고양시장 부인 문미영 여사가 시상에 참여했다.
금상을 수상한 정희진 학생, 고양시의회 김효금 문화복지위원장이 시상에 참여했다.
금상을 수상한 정희진 학생, 고양시의회 김효금 문화복지위원장이 시상에 참여했다.
은상을 수상한 심소피읍, 나카노 린카 학생
은상을 수상한 심소피읍, 나카노 린카 학생
동상을 수상한 부이티민, 강호연, 김애인, 이운희 학생
동상을 수상한 부이티민, 강호연, 김애인, 이운희 학생
박경희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경희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인으로 구성된 '다사랑 난타클럽'이 오프닝 공연을 하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인으로 구성된 '다사랑 난타클럽'이 오프닝 공연을 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 부인 문미영 여사와 박경희 대표가 축하공연에서 춤을 추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 부인 문미영 여사와 박경희 대표가 축하공연에서 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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