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가 저소득층 33가구를 선정해 도배·장판·싱크대·화장실 개선 등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양시의 집수리 지원사업은 농협중앙회고양시지부 및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MOU를 체결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사회복지단체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천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 중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원대상 가구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는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 만족도에 따라 내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집수리지원사업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고양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지역환원이익적립금 2억 원과 지역농협 후원금 4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집수리지원사업은 뉴딜사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7일 집수리현장을 방문한 이재준 시장은 “30년 동안 도배 한번 바꾸지 못한 주민께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번 사업의 의미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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