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지난 23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일산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5회 고양 ROTC 로파스 합창단 행복 나눔 자선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파주출판도시 명예이사장인 이기웅 열화당 대표(2기), 고양 ROTC 정종기 명예회장(22기), 최재영 회장(23기), 박영호 봉사단장, 그 외 고양 ROTC 동문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대단히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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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일산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는 제5회 고양 ROTC 로파스 합창단 행복 나눔 자선음악회가 열렸다. 

김영인 합장단장(23기)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도 ‘행복 나눔 자선음악회’로 진행되는 연주회에 보내주신 많은 후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고양 ROTC 로파스 합창단은 동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섬기겠다”고 했다.

특히 암선고 후 활동을 중단한 양승호 합창단 회원(26기)이 완쾌 판정을 받았다는 발표에 큰 박수로 화답, 자선음악회 분위기를 더 훈훈하게 해 주어 고양 ROTC 동문의 전우애와 가족애를 흠뻑 느낄 수 있었다.

이날 발표회를 통해 고양 ROTC 동문들로 구성된 로파스합창단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음악회 중간중간에 국내 유일의 백파이프 연주자인 이용기 씨의 백파이프 연주, 러시아연방 주최 팝뮤직 콩쿠르 대상 수상자인 규첼 곽 씨의 아코디어 연주, 평창올림픽 폐막식 축하공연을 한 소리꾼 이신예 씨의 국악 공연은 음악회의 재미를 더한층 북돋웠다.

또한, 3부에서는 중년들에게 익숙한 '소양강 처녀', '영영', '내 나이가 어때서', '둥지' 등을 불려 관객의 귀를 즐겹게 했다. 이날 참석한 고양 ROTC 동문과 가족은 음악을 통해 모두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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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자선 음악회에서 합창단 회원들이 율동에 맞쳐 노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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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양 ROTC 로파스 합창단 행복나눔 자선음악회에는 많은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해 서로의 안보를 묻고 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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