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를 반대를 표하는 카퍼레드 행렬이 CJ라이브시티에서 시작됐다.
3기 신도시를 반대를 표하는 카퍼레드 행렬이 CJ라이브시티에서 시작됐다.

[고양일보] 일산엽합회 회원들이 24일 창릉 3기 신도시 반대의사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카퍼레이드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 일산서구청에서 시작한 첫 번째 카퍼레이드에 이은 두 번째 카프레이드였다.

이날 오후 1시경 출발장소인 CJ라이브시티(K컬처밸리) 신축공사 현장 앞에는 집에서 몰고 나온 승용차들이 운집해 있었다. 카퍼레이드 시작 시간인 오후 2시 전까지 이들 회원들은 ‘사전도면유출 3기 신도시 원천무효’, ‘위법한 3기 신도시 철회하라’라고 적힌 플레카드를 승용차에 부착하는 작업을 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오후 2시가 넘어서자 ‘OUT 3기신도시’와 ‘일산연합회’라고 적힌 작은 깃대가 꽂힌 차량들이 출발하기 시작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이들 회원들은 CJ라이브시티~정발산역~대곡역~행신 서정마을~행신역~화정 달빛마을~어울림누리~백석역~후곡마을~고양실내체육관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카퍼레이드를 사고 없이 펼쳤다.

일산연합회 회원들이 비가 오는 가운데 차량에 붙인 다양한 문구의 플래카드가 보인다.
일산연합회 회원들이 비가 오는 가운데 차량에 붙인 다양한 문구의 플래카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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