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하늘소리 색소폰 오케스트라의 제3회 정기연주회 ‘왕이 나셨도다’가 12월 22일(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순수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늘소리 색소폰 오케스트라’는 2016년 5월 창단을 시작으로 상임지휘자 심삼종 교수의 지도 아래 개인 실력과 합주실력을 갈고 닦았다. 그동안 음악을 통해 인생을 나누고 이웃에게 ‘사랑과 기쁨’을 선물하는 단체로 발돋움 했다.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 무료공연을 통해 문화복지를 위한 노력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천상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줌으로써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2018년 5월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 연주무대에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과 환호 속에 초청연주회를 가졌고 같은 달 ‘제5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서 은평문화회관 본선경선을 거쳐 9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축제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18년 11월에는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소통과 비상’을 주제로 마음의 소리로 통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날아오르는 색소폰오케스트라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번 제3회 정기연주회는 ’왕이 나셨다‘를 주제로 1부 관현악곡부터 2부 성탄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2019년 성탄과 송년을 맞아 연말을 아름답게 장식 할 것이다.

또한, 특별 출연으로 한양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전공생들로 이루어진 보컬 콰이어팀 ‘블랙 라이온즈(Black Lions)’의 흑인 영가와 재즈가 혼합된 강렬한 리듬의 블랙가스펠을 파워풀한 목소리와 사자와 같은 소울로 노래하며 젊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 상임지휘 심삼종 / 특별출연 블랙 라이온즈(Black Lions)

<1부>
- 경기병 서곡(Light Cavalry) - Franz von Suppe / arr. Diego Marani
- 아리랑(Arirang) - 우효원 / arr. 민유리
- 갈매기(Seagull) - Mashima Toshio / arr. Kashihara Takuyuki
- 타자기 협주곡(The Typewriter) - Leroy Anderson / arr. 백승국
- 심포닉모음곡(Symphonic Reflections) - Andrew Lloyd Webber / arr. 박준능

<2부>
- 크리스마스 페스티벌(Christmas Festival) - Leroy Anderson / arr. 민유리
- 썰매타기(Sleigh Ride) - Kenny G. / arr. 민유리
- 기쁘다 구주 오셨네(Joy to the World) - G. F. Händel / Watts&Mason / arr. 민유리
- Christmas is the Best Time of the Year - Don marsh / arr. 민유리
- 오 거룩한 밤(Oh Holy Night) - Adolphe Adam / arr. 민유리
- Hallelujah Chorus - G. F. Händel / arr. 민유리

하늘소리색소폰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자 하는 분은 심삼종 교수(010 2047 3733)나 김창모 씨(010 6324 2982)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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