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11월 2주차 정당 지지도에서 자유한국당이 하락(▼2.9%p)한 가운데, 더불어민주(▲1.2%p)·정의(▲1.1%p)·바른미래(▲0.9%p)·우리공화당(▲0.7%p) 등은 나란히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11월 11일~15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조사한 결과(표집오차 95%, 신뢰수준 ±2.0%p), 민주당 39.0%, 한국당 30.7%, 무당층 13.0%, 정의당 6.4%, 바른미래당 6.0%, 공화당 2.1%, 평화당 1.5%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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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2019년 11월 2주차 주간집계 (자료 = 리얼미터)

민주당은 진보층(66.2%→64.2%)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60%대 중반을 유지한 반면, 한국당은 보수층(64.4%→60.6%)에서 6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하며, 핵심이념 결집도는 민주당이 3.6%p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1.8%→38.2%)이 6.4%p 상승하며, 30%대 후반으로 올라선 가운데, 한국당(34.5%→29.7%)은 4.8%p 하락하며 20%대로 떨어졌다. 중도층에서 민주당은 한국당에 8.5%p 앞서며, 한 주 만에 민주당이 한국당을 다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민주당은 39.0%(▲1.2%p)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추고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13일(수) 일간집계에서 39.9%까지 상승했다가, 주 후반 15일(금)에는 38.3%로 내림세를 보였다.

한국당은 30.7%(▼2.9%p)로 내렸으나, 주중집계(29.7%, 월~수·11~13일 조사)에서 10주 만에 20%대로 떨어졌다가 주 후반 회복세를 보이며 30% 선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6.4%(▲1.1%p)로 4주 연속 상승, 다시 6%대로 올라서며 3주 연속 바른미래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바른미래당 역시 6.0%(▲0.9%p)로 2주 연속 상승하며 10월 2주차(6.3%) 이후 5주 만에 6% 선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공화당은 2.1%(▲0.7%p)로 상승, 다시 2%대에 올라서며 평화당을 앞섰고, 민주평화당은 1.5%(▼0.1%p)로 1주일 전에 이어 횡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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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주간 및 일간 변화 (자료 =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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