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애인과 농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제안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 장애인과 농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제안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일보] 즐거운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진회) 24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2019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지원 사업 ‘고양시 장애인과 농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제안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센터 관계자는 “사회적 농업이 2018년부터 대두되어 정부로부터 운영비 일부를 보조받는 등 사회적 기능이 활성화 되고 있으나, 농촌지역으로 한정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는 도시 또는 인근에 거주하고 있어 모순적인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도농복합지역인 고양시의 사회적 농업이 절실하기에 이미 수년 전부터 장애인들에게 주말 농장을 개설하고 농업 친화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중증장애인에게 힐링 및 직업재활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적 농장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을 구체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회 센터장은 “이번 토로회 발표 내용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장애인들과 농업복지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농업복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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