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는 지난 25일 본교 대강의실에서 ‘2017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6개국 19명의 보건학·이학 석사를 배출하였다.

학위수여식 <사진 = 암센터 홈페이지>

이 날 학위수여식에는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및 졸업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의 영예를 더불어 축하해 주었다.

졸업생 대표로 고별사를 한 윤형순 양은 “중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무리한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에서 배운 학문과 경험을 밑거름 삼아 암 관리 및 연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강현 총장은 식사를 통해 “지난 2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지식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한 것을 축하한다”라며 “국제사회가 필요로 하는 암 전문가로서 소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전 세계에 꿈과 열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국립암센터의 자원 및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다학제 기반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한편,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올해부터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고 처음으로 박사학위 과정을 포함한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학과는 암관리학과 및 암의생명과학과 2개 학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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