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12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 무인로컬푸드직매장 개점식 및 일산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무인로컬푸드직매장 개점식은 오전 10시 고양시 일산동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지하 1층에 위치한 매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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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일산병원 로컬푸드 개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좌측 세번째 김재득 지부장, 네번째가 김진의 조합장, 그 우측이 김성우 일산병원장) 

개점식에는 김진의 전국농협로컬푸드협의회 회장, 김성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 김재득 농협고양시지부장, 일산농협 공선출하회 이천구 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임원진과 출하 농업인이 참석하여 개점식을 축하했다.

일산농협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우수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과 농산물 이용을 통한 농업인 실익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도 이날 함께 진행했다.

김진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병원 임직원과 방문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병원점은 기존 일산농협 무인로컬푸드직매장 3개소(성동금융센터점, 고양시지부점, 국립암센터점)에 이은 4번째 무인로컬푸드직매장이다.

일산농협은 현재 3개의 로컬푸드직매장(풍산점·장항점·일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나로마트 서대문점, 신촌점, 관악농협 시흥중앙지점 내에도 입점하여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14일 송파농협 내에 로컬푸드코너를 개점할 예정이다.

한편, 일산농협은 12일 아침 일찍부터 여성농업인봉사단체인 농가주부모임(회장 유미선)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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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산농협 여성농업인봉사단체인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2019 사랑의 김장 나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일산농협은 2005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총 1400kg(134박스)의 김장을 복지관·노인정 등에 전달했다.

유미선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작게나마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진의 조합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이번 행사로 많은 분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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