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우 교수
오상우 교수

[고양일보]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이해원)은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에서 고령친화산업 육성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대응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또한 고령친화산업의 미래 이슈와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고령친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이날 수상을 한 오상우 교수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홀로 사는 고령 노인 증가에 따른 사회적 관심과 대처를 위해, 지역 내 관할 보건소와 상호협력을 통해 독거인구 증가에 따른 건강증진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다.

또,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약을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생활 관리 및 영양, 운동, 복약 설명, 수면 활동은 물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낙상 관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지원체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오상우 교수는 스마트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이 가능한 고령자 영양관리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이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약 300세대 규모의 단지를 통해 실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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