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박영선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박영선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고양일보]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힘내라 소상공인, 가치삽시다 대한민국!'을 주제로 3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 등 소상공인연합회 전국 각 지부 관계자와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 시상식 참여자가 대거 참석했다.

이날 최승재 회장은 대회사에서 “소상공인들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지역경제를 떠받쳐온 우리나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우수한 기술과 창의를 통해 전세계가 우러러보고 있다”면서 “새롭게 혁신을 창조하고 성장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봉환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새로운 경영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해 나가야 할 시점으로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면서 “진흥공단도 소상공인들을 위해 하나하나 노력과 고민을 뒷받침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장관은 축사에서 “5조원의 특례 보증을 통한 추가 자금을 저렴한 이자에 공급하겠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들의 힘들고 어려움을 경청하고 응원하는 부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박영선 장관이 대통령 표창 등 많은 시상식이 끝나고 정작 본인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에는 부처 국장에게 표창장 수여식을 맡기고 자신은 사진 촬영 등 관객들에게 인사하면 빠져 나가는 모습을 보여, 주위의 눈살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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