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는 각 부서 및 산하기관 전체 관용차량을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량 교체하기로 했다.

우선 신규 구입 및 내구연한이 지난 관용차량들부터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고, 화물차 및 특수차들은 친환경차량 개발상황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각 부서 및 산하기관에 이와 같은 지침을 최근 시달하고 앞으로 관용차량 정수 승인 시 친환경차량 이외에는 승인을 불허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승용차 28대를 친환경 자동차로 구입한 데 이어 내년 구입 예정인 업무용 차량 38대 중 특수차 등을 제외한 승용 및 승합자동차, 1톤 화물차를 포함하여 34대 전량을 친환경 자동차로 구입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1톤 전기 화물차도 구입할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의 친환경 차량 개발 상황에 따라 시가 선도적으로 친환경차량 구입을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친환경 차량 사용을 유도 확산시킨다는 취지이다.

또한 시민들이 충전소를 찾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양시 홈페이지 및 통합앱에서 고양시 충전소 위치를 확인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친환경 차량 구입 및 보급 노력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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