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상생 우수모범 아파트로 선정된 위시티일산자이 1단지.
노사상생 우수모범 아파트로 선정된 위시티일산자이 1단지. 사진 = 고양시

[고양일보] 고양시는 29일 노사상생우수모범아파트로 선정된 4개 단지를 방문해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종 우수 모범단지 아파트는 ▲덕양구 삼송동일스위트2차 ▲일산동구 풍동 성원1·2차 ▲위시티일산자이1단지 ▲일산서구 문촌마을19단지 신우아파트 등 4개 단지다. 

선정된 4개 단지는 최저임금 인상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동주택 노동자의 고용을 유지하고 휴게공간마련 및 경비초소환경개선 등 노동인권증진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이날 현판수여식에서는 입주민과 소통하며 노사상생과 화합에 기여한 입주자대표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경비원과 환경미화원분들에게 장갑, 넥워머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현판식은 고양시 기업지원과 및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입주자대표회장, 관리사무소장, 경비청소노동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고양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후보단지를 선정하고 노사민정실무협의회에서 고용유지노력도, 노동환경여건 개선, 입주민참여의식 제고활동 등을 고려해  4곳을 최종 우수모범단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선정작업에 관여한 고양시 기업지원과는 “이번 모범사례 발굴을 통해 경비원, 미화원 등 취약계층노동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고 입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올바른 공동체문화가 고양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산동구 풍동 성원1·2차
일산동구 풍동 성원1·2차. 사진 =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일스위트2차
덕양구 삼송동일스위트2차. 사진= 고양시. 

 

일산서구 문촌마을19단지 신우아파트. 사진 = 고양시.
일산서구 문촌마을19단지 신우아파트. 사진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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