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고양시에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목욕탕 이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10월 정기회의에서 원당시장 인근 현대목욕탕과 협업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월 1회 무료로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장소는 리스쇼핑 옆 천인빌딩 현대목욕탕(덕양구 호국로 778-13 지하1층)으로 매월 넷째 주 화요일 12시부터 17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목욕탕을 찾은 성사동 김모 할머니는 "날씨가 추워져서 집에서 목욕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무료로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는 11월에는 26일에 무료 목욕탕 이용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 대상은 성사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기본적인 수건 및 비누는 제공된다. 목욕탕 무료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행사 당일 12시부터 17시 사이에 목욕탕을 찾으면 된다.

고양시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협의회, 원신동장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캐기 작업을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신원동 소재 밭에서 5월부터 모종을 심고, 비료를 살포하고, 제초 작업을 해왔다. 덕분에 이번 10월에 고구마를 풍성하게 수확할 수 있었다.

따가운 가을볕 밑에서 고구마를 캐는 주민자치위원들과 통장협의회, 원신동 직원의 이마에 땀이 맺혀 흘렀다. 이번 행사로 수확한 고구마는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된다.

김정인 원신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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