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22일 의원총회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태스크포스 의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점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이재오 전 국회의원
이재오 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에

한마디 하겠다.

조국 사태 유공자

표창장

원천 무효하라.

국민들보기에

부끄러운 일이고

염치없는 일이다.

더구나 50만원짜리

상품권까지 주었다니

그러고도 국민들 볼

면목이 있는가

야당 의원이

대여투쟁은 본분이다

표창장 주고받을 일이 아니다.

야당 의원으로서

여당의 단독처리에

맞서

싸우는 것이 당연한데

공천에 가산점 준다는 것은 해괴한 일이다.

초등학생들도 그런 짓은 안한다.

누가 제안했든지 간에

백지화하라.

아직 대여 투쟁할 일이

태산 같은데

쓸데없이 내부분열

일키는 것은 지위 불문하고 해당행위이다.

광화문의 국민적 분노를

한국당은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된다” 라고 했다.

01
지난 22일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한국당 의원들이 표창장을 받고 있다. (사진 = SBS 캡쳐)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