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서대문 M버스(M7145번) 개통식이 17일 개최됐다.
원당~서대문 M버스(M7145번) 개통식이 17일 개최됐다.

[고양일보] 고양시는 17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원당~서대문 M버스(M7145번)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신재호 선진버스 회장 등 내빈들과 고양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M버스 개통을 축하했다.

원당~서대문 M버스(M7145번)는 2014년부터 협의를 통해 2017년 11월에 현재 노선이 선정됐다. 이후 2018년에 사업자 공고가 2차까지 유찰되면서 사업이 취소될 뻔 했으나, 마지막 3차에 선진버스가 함께하게 됐다. 2019년 6월 사업자 면허가 최초 발급되었으며, 18일부터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운행경로는 고양시 구간 ▲원당대림아파트 ▲신원당마을입구 ▲원당역 ▲원흥역 4번 출구 ▲도래울2단지 상가 ▲도래울 5·6단지를 경유하며, 서울시 구간 ▲합정역 ▲홍대입구역 ▲연세대 앞 ▲이대역 ▲충정로역 ▲서대문역사거리까지 운행된다.

차량대수는 총 10대로 현재 주 50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운수종사자 부족 문제로 당장은 6대로 운행되며, 선진버스와 협의를 통해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경기도의원 선거공약으로 원당에서 서울로 앉아서 갈 수 있는 대중교통을 확보하겠다고 했는데 지금에서야 개통을 하게 됐다”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개통한 M버스가 잘 운행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은 “M버스 개통까지 많은 노력을 해주신 이재준 고양시장님을 비롯해 신재호 선진버스 회장과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원당~서대문 M버스(M7145번)
원당~서대문 M버스(M7145번)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이 M버스 시승을 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이 M버스 시승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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