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실버인력뱅크는 지난 25일 원당·화전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뚜벅이 마을닥터’ 사업을 진행했다.
고양실버인력뱅크는 지난 25일 원당·화전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뚜벅이 마을닥터’ 사업을 진행했다.

[고양일보] 고양실버인력뱅크(센터장 최국진)는 원당·화전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뚜벅이 마을닥터’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지난 25일 원당 지역에서 ‘뚜벅이 Day 환경개선활동’을 진행했다.

‘뚜벅이 마을닥터’ 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 거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폐지수집어르신들을 지원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역 내 어르신들이 주축이 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단 조직,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네 환경개선과 연계한 사업, 리어카 지원, 안전교육 및 안전장비 지급 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뚜벅이 Day 환경개선활동’에서는 마을 어르신, 폐지수집 어르신, 실무자 등 40여 명이 함께 마을 청소와 더불어 마을 곳곳에 버려진 폐지를 수거해 폐지수집 어르신께 전달하는 등 마을주민들과 폐지수집어르신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여 함께 마을 공동체의 ‘정(情)’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뚜벅이 마을닥터' 건강관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뚜벅이 마을닥터' 건강관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뚜벅이 마을닥터’ 건강관리교육을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화전 경로당에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건강관리 전문 강사를 초빙해 노년기 특성에 맞춤 운동법과 건강관리법을 실습해보고 평상시에도 가정에 있는 도구를 활용해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최국진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뚜벅이 마을 닥터 사업의 ‘뚜벅이 Day 환경개선활동’ 원당 지역에서는 지난 7월 17일 1차 활동을 시작으로 9월 25일 2차 환경개선활동·간담회를 진행했으며, 화전 지역에서는 9월 27일 첫 뚜벅이 day 환경개선활동·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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