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9월 20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개최해 고양시 식사동 위시티~ 여의도역 운행 M버스 포함 5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9월 20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개최해 고양시 식사동 위시티~ 여의도역 운행 M버스 포함 5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식사동 위시티에서 여의도역까지 운행되는 M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4일 이 노선을 포함한 M버스 5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사동 위시티~여의도 구간에 운행될 M버스는 1일 10대 운영되며,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면허 발급,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2020년 초에는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9월 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를 실시한 이후,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해당 노선에 적합한 운송사업자를 평가·선정할 계획이다.

대광위의 광역버스노선위원회는 각 노선의 대중교통 통행 수요와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혼잡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이번에 새 노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대광위 광역버스과 박미희 주무관은 노선 신설 경위에 대해 “국토부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에 해당 지자체로부터 신설노선 수요에 관한 정보를 전해 받는다. 고양시가 경기도를 통해 국토부에 전한 교통수요에 대해 광역버스노선위원회가 타당성 검토를 거쳐 결정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박 주무관은 또한 “일단 기점, 종점, 운행대수만 정해졌다. 1일 운행횟수, 구체적 노선 등 운행개통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운송사업자 선정이 된 후 사업자와 지자체간 협의에 의해 정해진다”고 말했다. 

대광위는 아울러 이미 면허발급이 완료된 M7145번(고양 원당∼서대문역사거리)버스는 10월 중, M7646번(고양 가좌마을∼영등포소방서) 버스는 연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에서 이 2개 노선의 M버스가 개통되면 지역 주민과 킨텍스 방문객이 교통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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